[뮤직톡톡] 젝스키스, 오늘(21일) 18년 만에 정규5집 발매.."올 신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21 06: 19

그룹 젝스키스가 오늘(21일) 정규5집을 발표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젝스키스는 21일 오후 6시 정규5집 'ANOTHER LIGHT'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999년 발매된 정규4집 '컴백' 이후 1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의미가 크다. 젝스키스가 지난해 재결합 이후 신곡을 발표하거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적은 있지만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
특히 이번 앨범은 "순전히 신곡으로만 구성된" 정규앨범이라 기대를 높인다. 젝스키스는 지난해부터 '세 단어', '슬픈 노래', '아프지마요' 등 신곡을 발표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신곡으로만 구성된 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특별해'는 YG의 수많은 히트곡에 참여한 강욱진과 LIØN이 작사했고 강욱진, Diggy, LIØN이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곡으로 밝고 경쾌한 사운드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젝스키스는 이 곡에에 대해 "20주년 정규 5집 앨범에 걸맞는, 제목만큼 특별한 노래다.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고 음악적으로는 기존 젝키 색깔을 뛰어넘은 색다른 시도라고 생각한다. 들을수록 매력 있다"라고 직접 설명하며 뜨거운 관심을 당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웃어줘'는 젝스키스 멤버들의 새로운 면모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슬로우곡이다. 강성훈은 "힘든 시기에 곁에 있는 단 한 사람만큼은 나를 위해 웃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1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5집인 만큼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은지원 역시 새 앨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세대 아이돌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젝스키스의 파급력이 기대되는 컴백이다. 젝스키스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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