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유이, 폭행범 장미관 정체 알았다..김재중이 잡을까[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20 23: 04

유이의 다정다감한 남편 장미관이 알고보니 묻지마 폭행 용의자였다. 김재중은 장미관을 쫓으려다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이가운데 유이가 뒤늦게 장미관의 정체를 알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맨홀'에서 박재현(장미관)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양구길(강홍석)을 폭행했다.
양구길의 전화를 받은 봉필(김재중)은 곧바로 사건현장으로 달려갔으나 박재현을 보지는 못했다. 이후 양구길은 병원에 입원했고 봉필은 범인을 쫓기 시작했다.

그러다 강수진(유이)은 박재현의 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 그의 전 여자친구 역시 정신이상자였다.
전 여자친구는 강수진에게 "너는 재현씨에 대해 잘 아냐. 너는 감당할 수 없다. 그는 폭력 전과도 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분노했다. 강수진은 당황해하며 "그럴 일이 없을 것이다"고 애써 부인했다.
봉필도 박재현을 의심했다. 봉필과 마주한 박재현은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라. 어디 한번 잡아봐"라고 도발했다. 이에 봉필은 박재현을 때렸고 이를 본 강수진은 봉필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봉필은 경찰이 민간인을 때렸다는 이유로 한달 정직까지 당했다. 주변인들도 봉필을 나무랐다. 하지만 강수진은 박재현의 차에서 물건을 찾다가 그의 범행 당시 옷을 발견했다. 강수진의 뒤에는 박재현이 바라보고 있어 위기감을 조성했다.
반면 봉필은 막힌 맨홀을 뚫으려했다. 그는 조석태(바로)에게 "내가 시간여행을 하고싶은 이유는 행복하지 않아서다. 내가 선택한 현실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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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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