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강민혁, 하지원과 생일파티 "눈부신 1초"♥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20 22: 35

'병원선' 강민혁이 생일날 하지원과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버스 전복사고가 일어났다. 한 학생이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곽현(강민혁)이 뛰어들어갔지만 버스는 더 기울어져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됐다. 
곽현의 다리가 끼여서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 응급처치를 해야했지만 트라우마에 힘들어했다. 송은재는 "나를 봐요. 천천히 심호흡하고 마음을 가라 앉혀요. 머리로 생각하지마, 손이 기억하는 걸 하게 둬요"라며 침착하게 이야기했다. 

곽현은 결국 응급처치에 성공했고 환자의 맥박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송은재는 "수고했어요. 이 환자 선생님이 살렸어요"라고 말했다.   
버스 사고에서 김재걸(이서원)이 환자들의 응급처치를 완벽하게 했지만 아버지인 거제제일병원 원장 김수권(정원중)은 아들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클럽에 간 김재걸은 "한의사는 의사도 아니다 이거냐"라며 버럭 화를 냈다. 
곽현은 송은재에게 고마운 마음에 뭐든지 말하면 들어주겠다고 했다. 송은재는 곽성(정인기)을 찾아갔다. "선생님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다"며 "저널에 소개된 사례는 너무 적다. 다른 사례들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송은재는 곽성의 수술 기록들을 꼼꼼히 살폈다. 
알츠하이머인 곽성의 기억이 잠시 돌아왔다. 곽성은 곽현에게 "내가 정신이 들었을 때 사인해야할 서류가 있다. 가져와. 하게 해줘. 너한테 그 결정까지 하게 둘 순 없어"라고 말했다.  
곽현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송은재는 곽현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곽현은 "우리도 사진찍을까요"라고 했지만 송은재는 싫다고 했다. 하지만 몰래 사진을 찍었고 '지금 이순간 눈부신 1초'라고 사진에 메모를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와인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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