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강민혁, 하지원 도움으로 트라우마 극복 "환자 살렸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20 22: 12

'병원선' 강민혁이 하지원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버스 전복사고가 일어났다. 모든 학생이 밖으로 나왔지만 한 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이에 곽현(강민혁)이 뛰어들어갔지만 버스는 더 기울어져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됐다. 
곽현의 다리가 끼여서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였다. 응급처치를 해야했지만 또 다시 트라우마로 힘들어했다. 송은재(하지원)는 "나를 봐요. 천천히 심호흡하고 마음을 가라 앉혀요. 설재찬 선생의 마지막 소풍에서 제자를 잃게 할 수는 없어요. 머리로 생각하지마, 손이 기억하는 걸 하게 둬요"라고 침착하게 이야기했다. 

곽현은 결국 응급처치에 성공했고 환자의 맥박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송은재는 "수고했어요. 이 환자 선생님이 살렸어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