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국해성,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됐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20 21: 55

두산 베어스 외야수 국해성이 결승타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국해성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2로 맞선 9회초 2사 1,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3-2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이날 국해성은 사구 여파로 휴식을 취한 박건우의 자리를 대신해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결정적 순간 자신의 몫을 해냈다.

경기 후 국해성은 "타석에 들어서서 포크볼을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상대가 빠른공을 던지는 바람에 불리한 카운트가 됐고, 그때부터는 포인트를 조금 뒤에 두고 타격을 하려고 했다.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된 것 같다"면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는데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내 위치에서 항상 준비를 잘 하겠다"고 결승타의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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