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해져"..'하하랜드' 노홍철, 동물예능 적합MC[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20 21: 54

웰시코기 5남매의 귀여움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가운데 노홍철은 MC로서 뿌듯함을 드러내며 '하하랜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선 사고뭉치 웰시코기 5남매들이 다뤄졌다.
웰시코기 오남매는 그야말로 말썽꾸러기였다. 휴지, 벽지 등을 다 뜯어버리는 것. 다만 이들은 청소기는 무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웰시코기 5남매의 못말리는 활약은 유전이었다. 5남매의 모견 가을이와 외할아버지도 타고난 개구쟁이였다.
그러면서도 가을이는 5남매들을 세심히 돌봤다. 심지어 자신의 밥까지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였다. MC 노홍철, 유진은 귀여운 5남매를 보고 "제일 난리칠 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슬픔도 있었다. 5남매 중 둘째가 다른 집으로 분양을 떠났고 가을이는 슬퍼했다. 이에 주인은 웰시코기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가 마음을 달랬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 유진은 동물을 돌보는 팁도 소개했다. 
노홍철은 유진에게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는 '엄마 손은 약손' 기억나느냐"라며 "그게 동물에게도 효과적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유진은 "자주 쓰다듬어주면 소화불량을 겪는 동물에게 좋다. 신뢰감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노홍철은 "요즘 나는 '하하랜드'를 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하하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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