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함덕주, 중요한 순간 자기 역할 해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20 21: 52

두산 베어스가 역전승으로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80승55패3무가 됐고, 선두 KIA와의 승차는 1.5경기 차이로 좁혔다. 

이날 두산은 6회까지 NC 선발 장현식에게 틀어막혔다. 하지만 7회초 2사 후 민병헌이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막힌 혈을 뚫었고 9회초 2사 후 양의지와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국해성의 적시타가 터지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완 함덕주는 구원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보우덴이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다. 함덕주도 중요한 순간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면서 "민병헌과 국해성 등 타자들도 중요한 순간 좋은 집중력을 보인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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