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김다현X강세정, 10년후 재회‥송창의와 묘한 삼각구도[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20 20: 32

 인욱(김다현)을 질투하는 재욱(지섭/송창의)과 서라(강세정)의 묘한 연결고리가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10년 후의 모습이 시작됐다. 
이날 인욱은 재욱에게 “혹시 해림이 마음에 두고 있냐”고 떠봤고, 재욱은 “내가 충고하나 하겠다, 해림이 너무 좋아하지 마라 상처 받는다”면서 “형이 좋아하는거 내가 무조건 뺏어버리는거 알지 않냐, 조심해라”며 해림(박정아)를 향한 마음을 돌려서 표현했다. 

평소 인욱을 이기고 싶어했던 재욱과 달리, 인욱은 오히려 재욱을 위해 회사를 양보하는 등 지섭을 살뜰히 챙겼다. 
심지어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재욱을 두둔하며 만회할 기회까지 얻게해줬기 때문. 지섭은 그런 인욱의 모습에 얼떨떨해했다. 
이때 서라는 우연히 길을 가던 중 재섭과 부딪혔고, 비오는 날 두 사람은 함께 비를 피하며 묘한 첫만남을 가졌다.
이어 10년 후, 강인욱 역시 서라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세 사람의 묘한 삼각구도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su0818@osen.co.kr
‘내남자의비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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