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손을 잡아줘"...에이프릴, 청정돌의 상큼한 컴백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0 21: 03

 네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 6인조 걸그룹 에이프릴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데뷔 2년을 맞이한 소녀들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에이프릴의 컴백 쇼 케이스(show case) 현장이 생중계됐다. 이날 여섯 멤버들은 자신들의 활동에 관련된 퀴즈를 내며 객석의 팬들과 소통했다. 에이프릴은 그간 발표했던 타이틀 곡 및 수록곡들의 무대를 소화하며 상큼하고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015년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ing’을 내놓으며 가요계에 야심차게 첫 발을 내딘 에이프릴은 ‘꿈사탕’ ‘팅커벨’ ‘봄의 나라 이야기’ ‘MAYDAY’ ‘YES SIR’ 등을 통해 이른바 ‘청정돌’의 면모를 드러내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순수한 짝사랑을 이야기한 노래 ‘봄의 나라 이야기’로 아련하고 세련된 감성을 굳건히 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또 ‘MAYDAY’를 통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런 에이프릴이 오늘(20일)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네 번째 미니앨범 ‘eternity’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서 에이프릴은 깊은 감성을 기반으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을 선물했다.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eternity’는 세련된 가사를 통해 가슴 떨리는 사랑 이야기를 노래하며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앨범이 되고자 노력했다는 전언이다.
타이틀 곡 ‘손을 잡아줘’는 에이프릴의 아이덴티티가 된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 전주의 스트링 테마가 돋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보컬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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