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성열이 20호 아치를 그렸다.
이성열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성열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성열은 볼카운트 3B-1S로 유리한 상황에서 김대현의 5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이성열이 20홈런 고지에 올라선 건 두산 시절이던 지난 2010년 이후 7년만이다.
한화가 2-0으로 달아났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