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동방신기, 14년차 옛날 가수의 첫 V앱.."완벽한 그뤠잇"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20 18: 38

그룹 동방신기가 생애 처음으로 V앱에 도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첫 생중계된 '동방신기 V앱 첫 방송'에서는 "V앱은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여는 동방신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노윤호는 "너무 많이 기다려 주셨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최강창민은 "14년차 옛날 가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노윤호가 "아니다. 저희는 항상 발전하는 가수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강창민은 "저희가 이런 걸 안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팬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고 유노윤호는 "오늘을 시작으로 이렇게 자연스럽게 인사드리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노윤호는 "저는 요즘 정말 바쁘게 지냈다. 조금 있으면 저희가 각각 SM스테이션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또 다른 활동을 했다"고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최강창민 또한 "다시 사회로 돌아온지 한 달 정도 됐다. 한 달 됐는데 그 사이 많은 이들을 SM이 시켜소 하고 있었다. 마치 밭을 가는 소처럼 열일을 했다"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최강창민은 "전 4차 산업혁명이 무섭다. 그래도 기술이 좋아져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고 "책이랑 신문을 많이 읽으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을 따라가겠다"고 다짐했다.
옆에 있던 유노윤호는 "그럼 전 최강창민을 따라가면 되겠다"고 거들었고 "동방신기가 팬여러분을 생각하는 마음이 많다. 저희가 부끄러워하는 마음에 잘 전하지 못할 뿐이다"며 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동방신기는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해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늘 너무 많이 이야기 했다. 너무 못해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유쾌하게 방송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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