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빅픽처' PD, 하하·김종국에 "너네 이수만 회장 돈 쓰고 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0 18: 30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운혁 PD가 가수 겸 예능인 하하와 김종국에게 ‘빅픽처’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를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다.
20일 오후 네이버TV를 통해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에서 여운혁 PD는 “(‘빅피처’가)미스틱 엔터하고 하는 건데 내 후배들이 SM PD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 PD는 “너네가 지금 SM 이수만 회장 돈을 쓰고 있는 거다”라고 두 사람에게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에 김종국과 하하는 “우리가 원하지도 않았다. 왜 SM이었냐?”고 물으며 “미스틱 일에 왜 SM이 들어왔냐”고 신경질을 내며 여 PD를 추궁했다. 그러면서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커피 전문점 커피를 먹지 말라고 지적했다.
하하는 이어 “SM이 우리한테 법적으로 고소할 수도 있는 상황 아니냐”라고 걱정하며 “나는 (여)운혁이 형과 하는 거다. 그래도 SM이 대기업이니까 지금까지 쓴 돈은 콧방귀도 안 뀌실 거다.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우리도 몰랐는데 왜 사과를 하느냐”고 반기를 들었다.
‘빅픽처’는 제작비 충당 프로젝트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엄청난 액수의 제작비를 메꿔야 하는 김종국과 하하의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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