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매너가 만든 꿀잼 라이브"…'킹스맨2' #내한 #슈트 #3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20 17: 37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 '킹스맨: 골든 서클' 팀이 '영국 신사의 품격'을 뽐냈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2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킹스맨: 골든 서클'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킹스맨: 골든 서클'의 내한 프로모션의 두 번째 일정. 앞서 오후 1시 40분 카카오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킹스맨: 골든 서클' 측은 연이어 5시에는 V앱을 통해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아시아로서는 유일하게 우리 나라에서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개봉 당시 "속편을 개봉하면 반드시 한국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킹스맨' 시리즈는 물론 '브리짓 존스의 일기', '킹스 스피치', '오만과 편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인 콜린 퍼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첫 내한,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킹스맨: 골든 서클' 팀은 뜨거운 한국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처음으로 내한한 콜린 퍼스는 "한국이 정말 좋다.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한국에 오는 게 굉장히 기대 됐다"며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고, 다른 곳에 비해 정말 뜨거운 반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크 스트롱은 "어제 밤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 환대해주던 팬들 반응 덕분에 마치 우리가 비틀즈가 된 느낌이었다"고 한국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통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한 '킹스맨' 팀은 '매너'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콜린 퍼스는 "제가 생각할 때는 진심을 다해 친절해야 하는 게 매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런 에저튼은 "매너라는 것은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마크 스트롱은 "다른 사람과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다. 제가 늘 아들들에게 하는 얘기"라며 "저희는 언제나 배려를 해야 한다. 테이블 에티켓 이런 것보다 사람들을 잘 대하는 것"이라고 킹스맨들이 생각하는 '매너'에 대해 밝혔다. 
런던에서 온 신사들 '킹스맨'은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콜린 퍼스는 "슈트는 어떻게 입어도 좋은 것 같다. 본인한테 달린 것 같다"며 "옷이 전부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르다.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물론 슈트는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20대 때는 정말 입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크 스트롱은 "넥타이는 벨트 버클까지의 길이로 매야 하고, 포켓에 꽂는 손수건은 조금 삐져나와야 한다. 특히 카드를 넣으면 손수건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며 "슈트에 손수건을 꽂으면 단조로워 보이지 않는다"고 킹스맨답게 슈트를 입는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27일 개봉을 앞둔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는 더욱 스케일이 커진 액션신이 등장한다.
태런 에저튼은 케이블카 액션 등 더욱 강렬해진 액션에 대해 "딱히 위험했던 장면은 없었다. 저희는 가끔 두렵지만, 모두 숙련되신 분들이다. 물론 작은 사고는 있다. 영화를 찍다가 주먹이 빗나가는 장면이었는데 코를 정면으로 맞은 적도 있었다. 코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눈물이 찔끔 났다"며 "한 번은 실수로 누가 제 손 위에 문을 닫았던 적도 있었지만, 뼈는 부러지지 않았다"고 액션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킹스맨' 배우들은 3편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콜린 퍼스는 "'킹스맨' 속 캐릭터들은 언제나 놀라운 요소를 보여준다"며 "3편도 나오면 참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3편 탄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2편의 흥행도 자신있다는 배우들이다. 태런 에저튼은 "2편은 좀 더 과감해졌다"고 말했고, 마크 스트롱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킹스맨: 골든 서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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