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등래퍼' 장용준, 대학축제 출연료 사절..재능기부 나선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20 16: 44

노엘로 활동 중인 래퍼 장용준이 재능기부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20일 OSEN 취재결과 장용준은 올해 가을 대학행사 시즌동안 재능기부 형태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요즘 힙합이 뜨거운 인기를 얻음에 따라 래퍼들의 몸값이 높게 치솟은 상황. 하지만 장용준은 행사 출연료를 일절 받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음악적 열정만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뿐만 아니라 장용준은 올겨울 개최예정인 첫 단독콘서트 역시 기부공연의 형태로 추진 중이다. 남다른 선행으로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의 논란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장용준은 지난 2월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곧바로 과거 SNS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이며 자진하차했고 이후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다 장용준은 지난 2일 첫 정규앨범 'ELLEONOEL'를 발표하며 노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은 것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힙합신의 호평을 얻었다. 
이가운데 과연 장용준이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또 대중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리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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