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범주X레이나 좋았던 '한 때'..현실 권태기→이별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9.20 18: 00

 "우리 한때 남 부럽지 않게 서로 울고불고 소리쳐도 행복했었는데 한때 남들이 다 부럽게 변치 않을 거라 믿었는데 우린 결국 이렇게 돼."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가 오렌지캬라멜 레이나와 손을 잡았다. 권태기에 빠진 연인들이 이별에 이르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곡, '한 때'다.
20일 오후 범주의 디지털 싱글 '한 때'가 공개됐다.

'한 때'는 다투는 연인이 좋았던 '한 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네오소울을 기반으로 재지(Jazzy)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곡. 권태기에 빠진 커플들이 다투고 결국 이별하는 스토리텔링이 포인트. 마치 드라마 속 커플이 싸우는 것 같은 현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많은 공감을 살 전망.
특히 이번 노래를 함께 한 레이나는 지금까지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노래로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한여름밤의 꿀'부터 최근 뉴이스트W의 아론과 함께 한 '밥 영화 카페'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범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레이나의 달달한 보이스의 합이 '케미스트리'를 형성한다.
범주는 최근 프로듀서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능력자. 같은 그룹 소속 아티스트인 세븐틴, 뉴이스트, 프리스틴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는 그의 목소리로 레이나와 함께 한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역량도 뽐낸다.
지난 7월 한동근과의 컬래버레이션 곡 'Forever Young'에 이어 2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범주가 또 한 번 공감을 노린다. / besodam@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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