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마' 이준기X문채원, 의문 가득한 화재 사건→수사 난항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20 16: 06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와 문채원이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20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에서는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요원 김현준(이준기 분)과 하선우(문채원 분)가 모델하우스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 중인 가운데 화재라는 변수와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모델하우스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해 NCI가 범인 찾기에 돌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NCI는 모델하우스라는 특정한 장소에서 범인이 피해자를 살해한 것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범행이 벌어진 모델하우스를 찾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상치 않은 기색이 느껴지는 김현준과 하선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검게 그을린 재를 손으로 쓸어보며 무언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김현준과 당혹감이 서려있는 하선우의 표정은 그들이 어떠한 상황을 마주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20일 방송될 '크리미널마인드'의 한 장면으로 김현준과 하선우는 모델하우스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범인이 남겼다고 추정되는 특유의 표식을 발견, 그의 행적을 뒤쫓아 갈 예정이다. 
그러나 표식이 새겨진 건물에 난데없이 번진 불길이 두 사람의 발길을 옭아매며 수사를 방해한다고. 이에 모델하우스 살인사건의 수사에도 빨간 불이 켜질 전망. 범인 검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장소가 화마로 인해 엉망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화재에는 사고로 치부하기에 석연치 않은 점이 두루 포착돼 더욱 NCI가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에 과연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14년 전 나들강 사건의 진실까지 끝끝내 밝혀냈던 NCI가 유력한 증거가 불에 타 사라진 사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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