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줘 감사"..'언니네' 효린, 홀로서기를 기대해[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20 13: 29

효린은 언제나 그랬듯 솔직하고 당당했다. 최근 홀로서기를 한 효린이 당찬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선 효린이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홀로서기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고민이 많았다.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걱정하는 분들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나는 부딪혀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보자는 성격이다.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보완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효린은 "또 다양한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었던 게 컸다. 멤버들에게 홀로서기 관련해 제일 먼저 얘기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효린은 음악적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무대를 꽉 채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크기에 상관없이 콘서트를 열고 싶다. 귀도 눈도 즐겁헤 해드리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작곡작업을 한다. 완성한 곡들이 있지만 세상 밖에 나오지 못한 곡들이 더 많다. 내 자작곡에 대한 큰 욕심은 없다. 안좋으면 안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효린은 "컬투가 곡을 만든 것이 있으면 달라고 요청했다. 소유도 어울릴만한 곡이 있으면 달라고 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정작 효린은 "송은이와 듀엣을 하고 싶다. 정말 노래를 잘부르는 것 같다. 언니의 목소리가 좋다"고 말했다.
또한 효린은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명불허전' OST 'ALWAYS'를 열창하기도 했다. DJ 송은이와 김숙은 소름이 끼친다며 기립박수를 쳤다.
끝으로 효린은 팬들에게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음악으로 돌아고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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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니네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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