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라미란의 복수 대상 정영주, 앙숙 케미 기대만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20 11: 37

배우 정영주가 tvN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리딩 현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는 10월 11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되는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연출 권석장)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의 생선 장수, 대학 교수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재벌가의 딸 정혜 역의 이요원, 대학 교수 부인 미숙 역의 명세빈, 재래시장 생선장수 도희 역의 라미란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한 첫 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작품이 전해줄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들과 돈밖에 모르는 안하무인 주길연 역을 맡은 배우 정영주는 도희 역의 라미란과 티격태격하는 대사를 주고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살렸다. 정영주는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정영주가 연기할 인물 ‘길연’은 ‘도희’의 복수 대상자로, 사사건건 도희를 무시하고 조롱하며 그의 참아왔던 분노를 일깨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길연이 도희에게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당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부암동 복수자들’은 ‘크리미널 마인드’ 후속으로 10월 1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부암동 복수자들' 메이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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