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인성, '안시성' 촬영 중에도 김기방 결혼식 참석..역시 의리남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0 09: 26

배우 조인성이 9월 30일 진행되는 배우 김기방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현재 조인성은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촬영에 한창인데, 절친한 친구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냈다.
20일 OSEN 취재 결과 조인성은 이달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김기방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촬영을 시작한 ‘안시성’에서 조인성은 고구려 시대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城主) 양만춘 역을 맡아 한창 촬영중이다.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 2008) 이후 9년 만의 사극인 데다 작품의 주연으로서 출연 분량이 많은데, 절친한 친구의 결혼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은 2018년 예정이다.

이날 김기방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며 식전 기자회견은 열지 않을 계획을 세웠다. 또 주례 없는 결혼식순으로 진행한다.
김기방의 아내는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부대표 김희경씨다.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의 메인 모델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지난 6월 2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