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 비밀' 강세정, 업둥이 운명 벗어나 친모 만날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19 20: 27

 강세정과 송창의가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주워온 자식으로 자란 강세정은 친모와 친아버지를 만나게 될까.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기구한 삶을 살아가는 한지섭(송창의 분)과 기서라(강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재욱(송창의 분)은 미국에서 도망쳐서 한국에 왔다. 재욱의 엄마인 위선애(이휘향 분)은 해림과 먼저 만났다. 재욱은 형인 인욱에게 2천만원을 달라고 부탁했다. 재욱은 클럽에서 사고쳐서 여자를 임신하게 만들었고, 그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서 돈을 부탁했다.

해림은 재욱의 형인 인욱을 좋아했다. 해림은 인욱에게 힘들다고 털어놨고, 품에 안겨서 눈물을 흘렸다. 재욱은 이 모습을 보고 해림을 위해서 준비한 선물을 짓밟았다. 
지섭은 힘든 생활을 이어갔다. 지섭의 어머니 미홍은 불법도박으로 경찰서에 끌려갔다.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하면서 손님에게 무릎을 꿇는 굴욕을 당했다.  
서라도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기는 마찬가지였다. 서라는 사실 주워온 자식이었다. 대라는 주워온 자식을 예뻐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고 질투했다. 서라는 이 사실을 모두 알게됐다. 
해림과 해림의 아버지 진국현(박철호 분) 국회의원은 서라에게 사과하기 위해서 찾아왔다. 해림과 국현은 어머니의 일로 서라에게 사과하고 돈을 주면서 휴대폰 속 사진을 지우라고 부탁했다. 서라는 국현과 해림이 준 돈을 거부했다. 해림은 서라 몰래 돈을 남겨두고 왔다. 
잃어버린 딸을 찾다가 정신을 놓인 박지숙(이덕희 분)은 집에서 굿판을 벌였다. 무당은 해림을 보고 "언니 때문에 집에 못 돌아오고 있다"고 외쳤다. 지숙은 해림 보고 집에 나가라고 말했다. 결국 진국현 의원은 지숙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서라는 해림이 몰래 두고 온 돈 봉투를 돌려주기 위해서 진국현 의원의 집을 찾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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