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보아, 첫 주연영화 '가을 우체국' 10월 19일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19 17: 40

가수 보아의 스크린 첫 단독 주연 영화 ‘가을 우체국’(감독 임왕태)이 내달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공 배급사 에스와이코마드 측은 19일 "오는 10월 19일 '가을 우체국'이 개봉한다"며 "펜을 꼭 붙잡고 편지를 쓰고 있는 보아는 스물 아홉의 소녀처럼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이다"라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신을 만난 계절, 사랑에 물들다’라는 카피는 사랑이 짙어지는 계절인 가을에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릴 아름다운 감성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가을 우체국'은 스물 아홉 수련(보아 분)에게 물든 붙잡을 수 없는 사랑과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인생 목표인 남자 준의 풋풋한 첫사랑을 동화 같은 로맨스로 그려 낸 작품이다. 앞서 전주국제영화를 통해 최초 상영되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한 바 있다. ‘어른 동화’라는 뜨거운 호평을 이끌며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 이미 뜨거운 입소문을 탄 바 있다.
동화 같은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사연을 지닌 두 남녀의 로맨스를 반짝 반짝한 감성으로 풀어 낸 '가을 우체국'은 이십 대의 끝자락에서 내일을 준비하는 수연과 시작을 기다리는 준의 이야기를 풋풋하고도 애틋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2017년 가장 주목해야 할 실력파 신예 감독 대열에 합류한 임왕태 감독이 독립영화로 보여준 패기를 넘어선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출을 선보이며 가수 출신의 보아가 삶의 제2막을 시작하는 여주인공 수련의 심도 깊은 내면을 심도 깊게 완성했다.
보아와 애틋한 로맨스 앙상블을 펼칠 준 역에는 독립영화 출신의 전도유망한 기대주 배우 이학주가 분해 때론 반항적이고 때론 낭만적인 얼굴로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쳤다. 더불어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오광록이 수연의 추억 속에 자리잡은 그리운 아빠로 분해 관객들의 마음을 시큰하게 만들 예정이다.
감성 로맨스 '가을 우체국'은 10월 19일 개봉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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