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가 만든 내한"…'킹스맨: 골든 서클', 오늘(20일) 韓 프로모션 돌입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20 06: 20

'킹스맨: 골든 서클'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한국 팬들과 만난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 '킹스맨' 팀은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 오늘(20일) 본격 내한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당초 오늘(20일)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던 '킹스맨: 골든 서클'은 현재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이 지난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깜짝 입국한 상황. 여기에 태런 에저튼까지 입국을 마치면, 본격적인 내한 프로모션을 시작하게 된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지난 2015년 개봉해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의 인기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측도 놀랄 정도. 콜린 퍼스와 태런 애저튼이 펼치는 B급 스파이 액션 코미디는 국내 관객들의 취향을 정확히 정조준했고,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19금 핸디캡'에도 612만 명이라는 놀라운 숫자를 동원하며 청불 외화 영화 1위에 등극했다. 한국 영화까지 모두 합쳐도 4위라는 놀라운 기록이다.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킹스맨' 팀은 속편의 개봉을 맞아 드디어 한국을 찾는다. 전편 개봉 당시 "속편을 개봉하면 반드시 한국을 찾겠다"고 한 배우들의 꿈같던 약속이 현실이 된 것. 특히 이번 내한은 아시아로서는 유일한 '킹스맨: 골든 서클'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끈다. '킹스맨: 골든 서클' 측은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보내준 한국 관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유일무이한 아시아 프로모션을 이례적으로 결정한 것. 
'킹스맨: 골든 서클' 측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중이다. 특히 네이버 무비토크, 카카오TV 라이브 방송 등 이틀간 총 다섯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킹스맨' 배우들을 보고 싶어했던 한국 팬들의 갈증을 해갈한다. 또한 레드카펫, 무대 인사, 기자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특히 '킹스맨: 골든 서클'의 이번 프로모션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 콜린 퍼스의 생애 첫 내한으로 특히 관심을 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오만과 편견', '킹스 스피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받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한한 적은 없었던 콜린 퍼스가 드디어 '킹스맨: 골든 서클'로 한국 땅을 밟는다.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콜린 퍼스의 내한이 성사되면서 '킹스맨: 골든 서클'의 개봉을 둘러싼 열기가 한껏 뜨거워진 상황. 
과연 기대 속에 내한하는 '킹스맨: 골든 서클'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내한 역사에 어떤 한 획을 그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킹스맨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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