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 안익훈, 19일 kt전 '리드오프' 복귀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19 16: 30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안익훈이 한 경기 휴식 후 다시 출장한다.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kt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5차전을 치른다. 17일 잠실 한화전 완승으로 3연패에서 벗어난 상황. 연승 분위기를 만드는 게 급선무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LG 안익훈이 리드오프로 나선다. 안익훈은 16일 잠실 한화전 슬라이딩 도중 왼 어깨 통증을 느꼈다. 안익훈은 문선재와 교체됐다. 17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양상문 감독은 "(안)익훈이는 왼 어깨 탈골이다. 최근 가장 잘 치던 타자였는데 다쳐서 안타깝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안익훈은 8월 21경기서 타율 3할4푼5리(58타수 20안타), 9월 13경기에서 타율 3할4푼8리(46타수 16안타)로 펄펄 날고 있었다. 공백은 길지 않다. 양상문 감독은 "상태가 괜찮다. 이날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테이블세터의 파트너로는 입단 동기 최민창이 낙점됐다. 최민창은 세 경기 연속 2번타순으로 선발출장. 양 감독은 "다른 선수들 타격이 침체된 상황에서 잘해주고 있다. 타석에서 자세가 적극적이라 좋다"라며 최민창을 치켜세웠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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