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美 빌보드 "BTS·워너원·세븐틴 등 K팝 EDM 추천 12곡"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19 15: 10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곡 '베스트 오브 미'와 함께 추천 K팝 리스트를 공개했다. 
빌보드는 18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에 수록된 '베스트 오브 미'를 통해 체인스모커스와 협업했다. 케이팝 산업은 서양의 트렌드에 의존하기 마련인데 EDM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과 체인스모커스의 콜라보레이션을 크게 치켜세웠다. 이 곡은 체인스모커스 특유의 아련하고 서정적인 코드웍과 EDM 장르의 에너지가 더해져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색깔을 탄생시켰다. 

빌보드는 "한국 음악 산업의 빅3 중 한 곳인 SM엔터테인먼트가 케이팝의 EDM을 독점했다. NCT와 에프엑스가 그랬다. 지난해에는 EDM 라벨 ScreaM Records를 만들기도"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베스트 오브 미'와 함께 EDM 12곡을 추천했다. 세븐틴의 '울고 싶지 않아', 루나의 '프리 섬바디', 티아라의 '슈가프리', 워너원의 '에너제틱',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 샤이니의 '뷰', NCT127의 '소방차', 지디&태양의 '굿보이', 포미닛의 '싫어', 카드의 '오나나', 아이오아이 '픽미', 소녀시대 '캐치미 이프유캔'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8일 신곡 'DNA'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신호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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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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