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꼽은 '믹스나인' 관전포인트 5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19 14: 52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서바이벌 예능의 1인자' 한동철 PD의 합작품 ‘믹스나인’이 드디어 한꺼풀 베일을 벗었다.
YG는 오늘(19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믹스나인’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믹스나인’은 한동철 PD를 앞세우고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양현석 대표는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직접 밝혔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양 대표가 직접 기획사로 찾아간다는 점이다.
양현석 대표는 "21년 동안 ‘아 쟤가 왜 YG에 안 왔지?’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많았다"면서 "연습생을 기다리기 보다 직접 찾아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경연 참가자를 한 곳에 소집하는 여타의 프로그램과 180도 다른 형태로 눈길을 끈다.
두 번째는 YG의 새로운 기준’이다. 양현석 대표는 “기존에는 YG에서 외모를 많이 보지 않았지만, 믹스나인에서는 이왕이면 잘생기고 예뻤으면 좋겠다. 근데 인성도 좋았으면 좋겠습니다”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로는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대결을 꼽았다. 성별에 관계 없이 참여한 연습생들은 남자 9명과 여자 9명으로 압축돼 최종적으로 결승전에서는 서로 경쟁해 최종 승리팀 ‘믹스나인’의 영예를 안게 되는 형태다.
이 외에도 양현석 대표는 한동철 PD의 이전 기록들은 깨고 싶다는 포부와 SM과 JYP이 함께 참여해 3사 기획사들이 모두 출전해도 좋을 것 같다는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박진영 프로듀서가 이미 JYP도 출연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기에 역대급 라인업이 탄생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타 기획사들과 YG가 공동으로 연합해 만드는 이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믹스나인’을 통해 차세대 한류를 이끌 프로젝트 그룹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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