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테' 김진경 "카이, 장난치며 긴장 풀어줘...고마웠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19 14: 43

'안단테'의 김진경이 카이와의 호흡을 전했다.
김진경은 1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의 제작발표회에서 카이와의 호흡에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진경은 "제가 맡은 김봄은 미스터리한 인물이지만 시경을 만나서 우정도 배우고 사랑을 배우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지상파 데뷔에 대해 "저 또한 좋은 기회를 가지게 돼 감사하다. 나의 부족한 점을 많이 알았다. 많은 노력을 해서 다양한 작품으로 다양한 캐릭터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경은 카이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카이라는 이미지가 컸는데, 정말 사람다웠던 것 같다. 제가 오히려 떨고 긴장했던 걸 오빠가 장난도 자주 쳐주면서 풀어줬다. 제가 부족한 면이 있을 때에도 많은 격려를 해주면서 분위기를 편하게 해줬다. 고마움이 정말 크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카이는 "저 또한 김진경과의 호흡이 좋았다. 둘다 많이 떨렸는데 잘 한 거 같다. 추웠던 만큼 저희끼리는 끈끈했다. 촬영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카이 분)이 시골로 전학 가면서 낯설고 두려운 경험을 극복하며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기적 같은 성장통을 담아낸 가슴 따뜻한 힐링 성장드라마 로, 오는 24일 오전 10시10분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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