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봐야하는 전설" 방탄소년단, 홍보응원도 월드클라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19 11: 20

방탄소년단의 세계점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기에는 해외스타들도 전폭적으로 응원 중이다.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월드와이드 컴백.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의 신곡 'Best Of Me' 스트리밍을 인증하며 "우리가 이 전설들과 작업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수록곡 'Best Of Me'는 체인스모커스의 앤드루 태거트와 방탄소년단 래퍼라인 멤버들이 참여한 곡으로 서정적인 코드와 에너지가 느껴지는 EDM 장르의 곡이다. 

이는 체인스모커스가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먼저 방탄소년단에게 미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방탄소년단과 체인스모커스는 작업물을 주고받으며 음악적 교감을 나눴고, 수록곡까지 콜라보를 하게 됐다.
체인스모커스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앞두고도 "새 앨범이 정말 기대된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전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북돋았다. 이들은 'Closer'로 빌보드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만큼 'Best Of Me' 역시 벌써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유명한 미국 아역배우 카일리 로저스도 자신의 SNS를 통해 열혈홍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의 링크를 올린 뒤 "당신은 타이틀곡 'DNA' 뮤직비디오를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외신들도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집중조명했다. 복수의 외신들은 방탄소년단 컴백 직후 "방탄소년단이 새 미니 앨범 'Love Yourself : Her'을 들고 돌아왔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이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계속해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황. 'DNA'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30분만에 800만 뷰를 돌파했고, 약 8시간 만인 19일 새벽 2시께 1000만뷰를 찍었다. K팝 역대 최단시간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국내 차트를 비롯해 전세계 앨범차트도 휩쓸었다. 이들은 미국,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73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홍콩,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벨리즈, 인도네시아 등 29개 지역과 글로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클라스가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1분 1초가 새로운 역사인 것. 이대로 쭉 이어진다면 방탄소년단의 목표인 빌보드 핫 100 진입도 마냥 막연한 꿈은 아닐 것으로 점쳐진다. 과연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이들이 써내려갈 기록행진에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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