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방송 복귀는 사실이 아니다. 한동철 PD와의 사적인 만남이 소문의 시작. 소문만으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19일 MC몽이 자신의 SNS에 한동철 PD와 만났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알려지면서 시선이 쏠렸다.
이에 방송 복귀설로 번진 까닭은 한동철 PD가 현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엠넷에서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을 만든 이력이 있는 한 PD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을 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YG의 양현석 대표와 전국 50여개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방송가는 물론, 가요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앞서 한동철 PD가 제작한 프로그램이 연예계 전반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처럼 말이다.
과연 이번에는 ‘믹스나인’으로 어떤 문화 트렌드를 주도할지 비상한 관심이 쏠려 있다는 것을 이번 MC몽과의 만남에서 불거진 해프닝으로 확인케 했다. 또한 MC몽 역시 컴백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시끌벅적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를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는 대중의 시선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별개로 음원 성적은 상위권에 오르는 두 가지 시선이 존재한다. 이번에도 한동철 PD와의 만남만으로도 벌써부터 요란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단지 사적인 만남을 가졌을 뿐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MC몽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방송 복귀와 관련해 만남을 가진 게 아니며 MC몽의 방송 복귀에 대한 계획도 없고 회사에서도 그에 대한 논의도 없다”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2월 허각이 피처링한 ‘반창고’로 음원을 발표한 것 외에 여전히 방송 노출은 없는 상황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드림티 제공(왼쪽),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