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판빙빙♥리천, 프러포즈 영상 공개...뜨거운 눈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19 10: 37

최근 프러포즈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과 리천의 프러포즈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다.
리천은 지난 16일 새벽(현지 시각) 연인 판빙빙에게 프러포즈를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SNS를 통해 프러포즈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인터넷 상에는 당시 현장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고 지난 18일에는 당시 영상까지 공개가 되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리천이 판빙빙에게 진심을 담아서 고백하는 장면과 판빙빙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 판빙빙의 어머니가 리천의 손을 잡고 “이미 우리 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당시 현장에는 스크린에 두 사람의 사진과 영상이 틀어져 있고 판빙빙의 부모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판빙빙과 리천을 축하해 주는 모습도 담겼다. 리천은 판빙빙의 부모를 향해 판빙빙을 낳아주고 길러준 것에 대한 감사와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리천은 “약간 횡설수설하는 것 같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판빙빙의 어머니가 마이크를 잡고는 우리 딸이 드디어 일생의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한 명의 아들을 또 얻었다”고 말해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비바람이 치는 날에도 맑은 날에도 우리 모두 마음을 나누고 손을 잡고 함께 견디며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판빙빙은 영상 내내 손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함께 꼭 붙어 있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판빙빙은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아직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판빙빙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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