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김해숙 "완벽 미스터리 스릴러, 출연 안했으면 후회했을 듯"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19 08: 27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가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
배우 김해숙이 분한 명숙은 죽은 지 7년 만에 살아 돌아오는 미스터리함을 보여준다. 김해숙은  “그동안 했던 엄마 역할 중 가장 충격적이었고 동시에 가장 강한 모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베테랑 연기자답게 그녀는 일순간에 돌변하는 표정과 차가운 눈빛을 디테일 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에 사실감을 부여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평소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고 밝힌 김해숙은 “충격적이었다. 우리나라에 이런 완벽한 미스터리 스릴러물은 없었다.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으면 크게 후회했을 것 같다”고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국민 엄마라 불리는 김해숙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에 관객들은 7년 만에 살아 돌아온 엄마 명숙이 갑자기 아들을 공격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명숙을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명숙이 7년 만에 살아 돌아와 아들을 공격한 충격적인 이유는10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희생부활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해숙은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1974년 데뷔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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