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양세종♥서현진, 첫회부터 프로포즈 '초고속사랑'[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18 23: 03

서현진과 양세종이 첫회부터 서로에게 반하는 등 초고속 사랑을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정선이 현수에게 첫눈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과 현수는 달리기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다. 두 사람은 동호회에서 실시하는 달리기에 참가하고, 현수는 골목을 달리다 길을 잃는다.
정선은 현수를 찾아 골목을 뒤지고, 세시간만에 두 사람은 만난다. 현수는 "반가워 안을 뻔 했다"고 무서웠다고 하고, 현수도 웃으며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달리면서 티격태격하고, 갑자기 비가 내린다. 두 사람은 비를 피하려 처마 밑으로 간다. 정선은 젖은 현수의 모습에 반하고, 갑자기 "나와 사귀실래요?"라고 한다.
현수는 그런 정선에 당황하고, "어쩌다 내가 어린 남자에게 이런 제안이나 받는 처지가 됐냐"고 한탄한다. 정선은 현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설득시키려 노력하지만, 현수는 "그 제안 거절이다"고 단칼에 자른다.
현수는 드라마 보조 작가로 일하며 작가에게 무시를 당하고, 정선은 주방에 중간 셰프로 일하며 낙하산이라고 수셰프한테 괄시를 당한다.
미식을 즐기는 정우는 아는 조연출에게 드라마 제작사를 차릴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조연출은 아는 보조작가가 있다며 현수를 소개시켜주고, 현수는 같이 일하자는 정우에게 "아무 거나 주워먹으면 안된다"고 거절한다.
이날 현수는 공모전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알고 절망한다. 홍아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현수는 취하고, 홍아는 정선을 부른다. 홍아는 정선에게 현수를 맡기고 애인을 만나러 간다.
현수는 울면서 자신이 공모전에게 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금방 작가가 될 줄 알았다. 인생을 껌으로 봤다"고 한다. 현수는 "작가가 되면 여의도 공원에서 춤 출려고 했는데, 그런 날이 안 올 것 같다"고 한다.
그런 현수를 안타깝게 보던 정선은 현수를 데리고 여의도 공원에 가고, 정선은 그런 현수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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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온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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