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힐링+감동 가득 안고 '생일도' 굿바이(ft.배드민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18 22: 44

섬총사 vs 생일도
'섬총사'에서 우리동네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그 끝은 훈훈한 마지막 파티였다. 
18일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에서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고수희는 생일도 주민들과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남자 복식으로 나눠 진검승부를 벌인 것. 

가장 먼저 김희선과 고수희가 나섰다. 왕초보인 두 사람은 어드밴티지를 받아 9:0에서 시작했고 상대의 실책을 무기로 뜻밖의 승리를 거두었다. 김희선은 돌고래 소리를 내며 크게 환호했다. 
두 번째 경기는 접전이었다. 정용화와 고수희 팀은 7:0에서 9:9까지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는 강했다. 생일도 팀은 섬총사 팀에게 물러서지 않았고 막판에 강력한 스매싱으로 1승을 따냈다. 
세트 스코어 2:2. 마지막 경기인 남자 복식이 중요해졌다. 앞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배드민턴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존박은 혼신의 힘을 다했다. 듀스 접전 끝에 존박의 실수로 생일도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어느덧 생일도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마을분들을 대접하기 위해 고수희는 잡채를 요리했고 '섬총사' 멤버들도 마음을 담아 한 상을 차렸다. 주민들 역시 두 손 무겁게 음식을 제공했고 멤버들은 배드민턴에 져서 치킨을 쐈다. 
섬 주민들과 '섬총사' 멤버들 모두 행복하게 마지막 밤을 즐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섬총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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