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정윤종, 도재욱 울리면서 16강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9.18 21: 29

프로토스 강자들의 맞대결서 정윤종이 웃었다. 정윤종이 현역 시절 한솥밥을 먹던 도재욱을 잡아내면서 E조 2위로 ASL 시즌4 16강에 합류했다. 
정윤종은 1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4' 24강 E조 도재욱과 최종전서 앞마당 확장 이후 3게이트웨이서 생산된 드라군으로 승리하면서 E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종전은 팽팽하리란 예상과 달리 싱겁게 끝났다. 정윤종은 빠르게 앞마당 확장을 선택하면서 게이트웨이 숫자를 3개까지 늘렸다. 반면 도재욱은 로보틱스 이후 서포터베이를 올리면서 빌드가 갈렸다. 

도재욱의 실수와 정윤종의 세심함이 승부를 갈랐다. 하나의 게이트웨이서 병력을 생산한 도재욱은 정윤종과 대치전서 허무하게 병력을 내주면서 본진 난입을 허용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리버도 스캐럽을 단 한 방만 쏘면서 파괴 당했다. 
승기를 잡은 정윤종은 도재욱의 본진에 드라군을 추가로 올리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4 24강 E조 
1경기 도재욱(프로토스, 5시) 승 [골드 러시] 김태영(테란, 9시)
2경기 윤찬희(테란, 1시) 승 [골드 러시] 정윤종(프로토스, 5시)
승자전 윤찬희(테란, 10시) 승 [크로싱필드] 도재욱(프로토스, 4시) 
패자전 김태영(테란, 4시) [크로싱필드] 정윤종(프로토스, 10시) 승
최종전 도재욱(프로토스, 5시) [투혼] 정윤종(프로토스, 11시) 승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