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vs박정아, 악연으로 만났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18 20: 21

박정아와 강세정이 악연으로 만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악연으로 첫 만남을 가지는 진해림(박정아 분)과 기서라(강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숙은 딸 진여림을 잃어버린 충격으로 딸을 찾기 위해 온 사방을 뛰어다니고, 그 과정에서 짬뽕을 배달하던 기서라와 마주친다. 기서라는 갑자기 뛰어든 박지숙 때문에 배달하던 짬뽕을 모두 길에 엎어버리고, 자신이 돌리던 전단지를 밟은 것에 분노한 박지숙은 기서라의 뺨을 때린다. 

이를 본 진해림은 수표 두 장을 기서라 앞에 던져 버린다. 그러나 기서라는 진해림의 고압적인 태도에 분노한다. 
기서라는 "그 쪽이 저 분이랑 어떤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음식값을 변상하려면 사과부터 하는 게 순서 아닌가요? 제가 거지로 보이세요?"라고 분노하고, 진해림은 "제 대답을 원하세요?"라며 "돈을 줍는 수고는 그쪽에서 해주세요"라고 비웃는다.
기서라는 진해림에게 "그깟 몇 푼으로는 안된다"며 "1억 줄 수 있어요? 우리 엄마 정성에 비하면 1억도 모자란다. 그쪽한테 천대받을 이유 없다"고 일갈하며 "오늘은 그냥 똥밟은 셈 치겠다"고 진해림을 외면한다. /mari@osen.co.kr
[사진]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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