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오늘(18일) 결혼했다.
이지혜는 이날 제주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 친구,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3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절친이 총출동해 이지혜의 결혼을 축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임형준이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백지영과 유재환이 축가를 맡았다.
샵 멤버 장석현과 가수 왁스, 배우 채정안 등도 참석해 그녀와 행복을 함께 했다. 장석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지혜가 오늘 드디어 결혼했어요”라며 여전한 우정을 보여줬다. 왁스는 “9월의 신부 이지혜, 요즘 부쩍 더 예뻐진 이지혜, 사랑을 먹어서 그랬구나? 행복하길 바라 진심으로”라고 전했다.
이지혜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해 예능, 연기, 음악 등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낙엽이 시작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한다.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이지혜는 결혼식을 마친 후 다음 주에 신혼여행을 떠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장석현, 왁스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