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가 뛰어난 랩 실력과 진솔한 입담으로 '컬투쇼'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비와이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서 게스트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비와이는 신곡 '마이 스타(My Star)'에 대해 "의도한 건 아닌데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다"라면서 "신의 입장에서 '꾸미지 않아도 너 자체로 아름답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주 만에 두 개의 앨범을 발매한 이유를 밝히며 "총 11곡이 수록돼 있고 그레이가 모든 곡의 프로듀서를 맡아줬다. 또 개코 형, 씨잼 등이 참여했다"고 신보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비와이는 오는 10월 14일 단독 첫 콘서트를 앞둔 소감에 대해 "('쇼미더머니 시즌5')거품을 걷어내고 진짜로 하고 있는 느낌이라 많이 긴장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깜짝 놀랄 게스트가 나올 거다"라면서 "평소와는 다르게 준비한 게 많다. 대학교 공연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와이는 또한 "콜라보 하고 싶은 가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나얼 형과 해보고 싶다"면서 "형이 요즘 갤러리 전시로 바쁘다. 아직 확답을 못 받았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땐 아무것도 안 한다"라며 신앙심을 드러내거나 "한국에서 더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가 된 뒤 미국에도 진출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비와이.
이날 신곡 라이브를 멋지게 소화해내며 "지금 다음 앨범도 만들고 있다. 항상 감사드리고 앨범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한 그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