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에미상 트로피 주인공들, 'SNL'·니콜 키드먼 웃었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18 12: 54

제69회 '2017 에미상' 시상식의 트로피 주인공들이 정해졌다. 
17일(현지 시각)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17 에미상' 시상식에서 'The Handmaid's Tale'이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 작품의 엘리자베스 모스는 여우주연상까지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This Is Us'의 스털링 K 브라운이 따냈다. 
미니시리즈 작품상은 '빅 리틀라이즈'가 받았고 니콜 키드먼은 여우주연상으로 두 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남우주연상은 'The Night Of'의 리즈 아메드에게 돌아갔다. 'Big Little Lies'는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까지 싹쓸이했다. 

코미디 부문은 'Veep'이 최우수 트로피를 가져갔다. 'SNL'의 알렉 볼드윈과 멜리사 멕커티가 각각 남우·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었다. 
 
'에미상'은 1949년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텔레비전 작품 관계자의 우수한 업적을 평가하여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상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