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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대체자 뎀벨레 장기 부상... 전반기 보기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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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기세를 타던 바르셀로나가 암초를 만났다. 우스만 뎀벨레(20)가 부상으로 장기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의 부상을 정밀 검진한 결과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이 파열됐다. 뎀벨레는 이번 주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을 것이며. 3∼4개월가량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활 기간이나 수술 기간을 생각한다면 이번 시즌 전반기서 뎀벨레의 모습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빼았긴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서 1억 500만 유로(약 1398억원)를 들여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뎀벨레를 영입했다.

네이마르를 바이아웃으로 잃은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경우 무려 4억 유로(약 5322억원)의 바이아웃을 달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에게 네이마르의 등번호 '11번'을 물려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적 당시 뎀벨레는 이적을 위한 협박성 태업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뎀벨레는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몇 차례 거절하자 무단 훈련 불참과 잠적, 파업이라는 실력 행사에 나섰다.

뎀벨레의 태업에 도르트문트 구단은 "뎀벨레는 구단과 상의 없이 훈련에 불참했다. 그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본다"고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인터뷰서 "태업이라는 노력이 없었다면 바르셀로나로 올 수 없었다"는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다.

뎀벨레는 지난 10일 3라운드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교체 투입하며 바르셀로나서 데뷔했다. 당시 도움 하나를 기록하는 준수한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뎀벨레는 지난 1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패스를 시도하다 다쳤다. 

뎀벨레가 첫 선발 경기인 헤타페전서 장기 부상으로 쓰러져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됐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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