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효리네’PD “이효리의 눈물, 정이 참 많은 사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18 10: 11

‘효리네 민박’이 영업 종료까지 이제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그간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가 보여준 힐링 케미스트리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아쉬운 건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도 마찬가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아이유는 듀엣곡을 녹음한 후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방송에서는 동이 틀 때까지 세 사람의 대화가 이어졌다는 자막이 나왔다. ‘효리네 민박’의 정효민 PD는 18일 OSEN에 “이효리와 아이유의 녹음이 꽤 늦은 시간에 끝났다”며 “이효리가 동일 틀 무렵인 새벽 4시 반에 요가를 가는데 세 사람이 그 시간까지 얘기했다. 결국 이효리가 요가를 못 갔다”고 했다.

‘효리네 민박’은 오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17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효리는 아이유가 떠나면서 전한 편지를 읽고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향이 전혀 다르면서도 비슷한 면을 가진 이효리와 아이유는 마치 자매 같은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정효민 PD는 “마지막 날에 특별한 거 없이 평소처럼 세 명이 조식을 준비하고 쌍둥이, 장거리 커플과 함께 아침을 먹고 두 팀을 보낸다. 그리고 아이유도 짐을 챙겨서 퇴직한다”며 이효리의 눈물에 대해 “정이 많은 분이다”고 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오는 24일 종영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효리네 민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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