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지니톡 오프라인출시... 인터넷 안돼도 통번역은 자유롭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18 09: 16

인터넷 없으면 통번역 앱도 무용지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이 오프라인 통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컴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은 한국어 기반 통번역 서비스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소프트웨어이기도 하다.

한컴은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 지역이나 비행기 안에서도 통번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OTG USB 메모리 형태의 지니톡 오프라인을 출시했다. 사용자는 지니톡 오프라인을 스마트폰에 꽂기만 하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니톡 오프라인은 음성인식과 음성 합성기술을 이용해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통역이 가능하다. 문자나 SMS 등 직접 입력한 텍스트도 번역할 수 있다. 또 1개의 ‘지니톡 오프라인’으로 3대의 휴대폰까지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4.1 이상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mcadoo@osen.co.kr
[사진] 한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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