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필리핀서 봉사활동 ‘5년째 선행’..“감동 느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18 08: 05

배우 이수경이 ‘사랑의 배달꾼’으로 나섰다
최근 이수경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필리핀 오지의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수경이 참여한 ‘배달의 플랜’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맺어진 후원자와 후원아동들에게 색다른 선물을 전하는 봉사 프로젝트. 후원자들에게 후원아동과 이들 주변의 소식을 전하고, 후원아동들에게는 후원자들의 선물과 편지를 직접 준비해 전달한다.

사랑의 배달부로 나선 배우 이수경은 필리핀 북사마르섬 로페드 베가 지역을 방문해 후원아동들을 직접 만나고, 이들의 소식을 후원자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했다. 현지를 방문한 이수경은 5명의 아동들에게 후원자로부터 전해 받은 선물과 편지를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이수경은 “후원자들의 선물을 받아 들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며 “수줍게 고마움을 전하는 아이들의 영상을 후원자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사랑의 배달부가 된 것처럼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평소 아동인권 신장을 비롯하여 자연, 동물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이수경은 2012년부터 꾸준히 선행과 기부를 펼쳐온 연예계 대표적인 선행 스타다. 이번 필리핀 행 역시, ‘배달의 플랜’ 외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알찬 봉사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배우 이수경은 TV조선 ‘시골빵집’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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