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판듀2' 김조한, 명불허전 R&B 대디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18 06: 49

역시 R&B 대디다. 김조한이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귀호강' 무대를 완성했다. 
김조한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 강타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판듀 찾기에 나섰다. 1:5 대결곡은 '이 밤의 끝을 잡고'였으며, 1:3 대결곡은 '천생연분'이다. 
두 곡 모두 솔리드의 히트곡으로, 인천 스웩 철가방, 소백산 한우 처녀, 잠실 카푸치노 신사, 청주 백화점 절세미남, 충북 불타는 주꾸미걸이 출연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다섯 명은 "마음 가는대로 불러달라"는 김조한의 말에 따라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해냈다. 이에 김조한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한 자리에서 이렇게 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너무 좋다. 각자 스타일이 다르다. 같이 공연하고 싶다"며 감탄을 하기도. 
그런 가운데 돋보였던 건 역시나 김조한의 애드리브. 승부보다는 함께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즐기는 듯한 김조한과 판듀 후보들에 그 어느 때보다 귀호강이 되는 순간이었다. 김조한 역시 "같이 놀러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조한은 자신의 최종 판듀로 한우 소녀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파이널 무대에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함께 부를 예정. 잠깐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압도적인 무대를 예상케 만들었다. 아무리 세월이 많이 흘러도 여전히 변치 않는 김조한의 명불허전 가창력에 또 한번 반하게 되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듀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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