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첫방①] 서현진♥양세종, 연상연하 커플 신드롬 쓸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18 14: 29

'낭만닥터 김사부'에 이어 '사랑의 온도'로 재회한 서현진과 양세종은 다시 한번 '성공작'을 만들 수 있을까.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닥터스' 등의 하명희 작가가 집필을, '대박'의 남건 PD가 연출을 맡고 있으며,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등이 출연한다. 

서현진은 작가 지망생 제인인 이현수 역을, 양세종은 셰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인 온정선 역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올 초 27.6%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 차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OCN '듀얼'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무려 1인 3역을 소화하며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도 얻게 됐다. 이 덕분에 양세종은 각 방송사마다 러브콜을 받았고, 고민 끝에 '사랑의 온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극중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해야 하는 두 사람의 실제 나이는 7살 차. 일과 사랑 앞에 적당히 간을 볼 줄 아는 나이가 된 이현수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이라 시청자들이 더욱 공감을 할 것이라는 것이 서현진의 설명이다. 반면 온정선은 첫 만남에서 "사귈래요?"라고 물을 정도로 저돌적인 면이 있다. 이처럼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또 재회를 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에 필요한 '적정 온도'를 이야기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속에서 가슴 설레는 로맨스 호흡을 보여준 서현진과 양세종이 과연 '낭만닥터 김사부'를 잊게 할 연상연하 커플 케미 신드롬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사랑의 온도'에 거는 기대가 크다. /parkjy@osen.co.kr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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