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알렉시 오간도가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오간도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 선발등판,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1개.
5회까지 4실점한 오간도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2사 후 오지환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어 문선재에게 투수 강습 안타를 맞고 이충호와 교체됐다. 이충호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며 자책점은 4점.
한화 관계자는 "타구에 왼 손목을 맞았다. 큰 부상은 아니다. 아이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타구 강타는 투수 교체의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ing@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