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소사가 개인 1,000이닝 돌파에 성공했다. KBO리그 역대 외인 세 번째 기록이다.
소사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에 선발등판했다. 소사는 5회까지 큰 위기 없이 한화 타선을 식혔다. 3연패에 빠졌던 LG를 건져내는 호투가 진행 중이다.
소사는 이날 전까지 통산 164경기에 등판해 995⅔이닝을 던지며 57승50패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 중이었다. 소사는 5회 선두 최진행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하주석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 선행 주자를 지웠다. 이 아웃카운트로 소사는 KBO리그 1,000이닝 돌파에 성공했다.
다니엘 리오스(1242이닝)와 더스틴 니퍼트(1098⅔이닝)에 이어 외인 세 번째 기록.
LG가 5회까지 4-0으로 앞서고 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