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지현우가 은밀하게 서주현의 뒤를 미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제작진은 17일 서주현과 지현우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스틸 컷에는 장돌목(지현우 분)이 모자와 마스크로 변장한 채 강소주 (서주현 분) 뒤를 은밀하게 밀착 미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장돌목은 나무 뒤에 숨어서 강소주의 뒤를 아련하게 주시해 설렘지수를 높인다. 하지만 위기 끝에 살아돌아온 장돌목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강소주 앞에 나타나지 못하고 변장을 한 채 미행을 하고 있다. 이에 그가 가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38회 방송에서는 장돌목이 공식적으로 죽은 존재가 되고 강소주와 한준희(김지훈 분) 검사가 돌목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펼쳐질 예정. 서로를 너무나 깊게 사랑하고 '깡똘커플'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이 만나서 마주하지 않아도 애틋하다. 앞으로 만들어 나갈 멜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 38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