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선제 3점포를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사 1,2루 기회에서 문승원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16일) 경기 선제 솔로포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포다.
롯데는 이대호의 3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