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6살 연하 연인인 배우 리천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준비 중이다.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만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리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영원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판빙빙 또한 자신의 SNS에 리천과 같은 말을 게재했다.
리천은 판빙빙의 36째 생일을 맞아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이날 리천은 벽이 꽃으로 장식돼 있는 무대에서 무릎 한쪽을 꿇고 반지를 끼워주며 달콤한 프러포즈를 했다.
판빙빙과 리천의 만남은 2014년이었다. 영화 ‘일야경희’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2015년 1월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판빙빙은 열애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그러다 결국 판빙빙과 리천은 열애를 인정했고 공개연인이 됐다.
판빙빙은 지난 3월 리천과의 약혼 파티를 위해 한국 돈 11억 원이 넘는 호화 유람선을 구매해 연인 리천과 만난 지 2주년이 될 때 쯤 친한 친구들만을 초대해 비밀 약혼 파티를 열기도 했다.
3년여 동안 중국 연예계의 대표 커플로 통했던 판빙빙과 리천은 그간 수차례 결혼설이 있었는데 약혼 파티 후 6개월여 만에 리천이 판빙빙에게 프러포즈 하면서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리천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