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동욱 2루수, 안치홍 벤치…최원준 우익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9.17 12: 10

KIA 내야수 안치홍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김기태 KIA 감독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와의 시즌 12차전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꾸준히 2루수로 출전해온 안치홍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빠졌다. 서동욱이 대신 출전했고 김민식과 최원준도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김감독이 밝힌 라인업에 따르면 1번타자부터 5번타자까지는 전날과 동일하다. 김선빈(유격수)이 김주찬(1루수)과 테이블세터진을 꾸리고 버나디나(중견수) 최형우(좌익수) 나지완(지명타자)이 클리업 트리오에 포진했다. 안치홍 대신 서동욱이 2루수 겸 6번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하위타선은 이범호(3루수) 최원준(우익수) 김민식(포수)이 배치됐다. 전날 3점홈런을 터트린 김호령이 빠지면서 버나디나가 중견수로 복귀했고 최원준이 우익수로 먼저 출전한다. 
김기태 감독은 "안치홍은 체력과 컨디션이 조절이 필요해서 벤치에서 출발한다. 매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드디어 (쉬느라) 빠졌다.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높지만 아직은 아니다. 남은 시즌 편안한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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