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다솜X손여은 파멸..이제 남은 것은 양정아뿐[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16 23: 05

 장서희가 양정아가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과 관계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다솜은 모든 것을 잃고 파멸했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16일 오후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양달희(다솜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공룡그룹에서 쫓겨난 달희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시한부인 구세경(손여은 분)은 김은향(오윤아 분)에게 아들인 용하를 부탁했다. 
민들레(장서희 분)는 세라박의 정체가 양달희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들레는 달희의 목을 조르고 흥분했다. 달희는 배가 아프다고 연기를 하고 구급차에 탔다. 하지만 달희가 탄 구급차는 비키정이 준비한 것이었다. 구필모(손창민 분) 역시 비키정(전수경 분)에게 모든 사건의 전말을 듣고 달희 앞에 나타났다. 

비키정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 달희는 수술실에 묶여서 눈을 뺏길 위기에 처했다. 달희는 필모 회장 일가 앞에서 모든 죄를 자백했다. 달희는 "딱 한 번이라도 사람답게 사고 싶었다"고 잘못을 빌었다. 필모는 "맨 몸으로 당장 나가라. 우리 집안의 수치라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고 외쳤다. 비키정은 세라박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달희에게 전했다. 비키정은 달희의 시력을 빼앗는 안약을 넣었다. 
달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달희는 회사에 숨어들어서 돈과 회사기밀을 훔쳐가려고 했지만 슬퍼했다. 달희는 회장 집에 들어가서 패물과 함께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담겨있는 USB를 가져오려다가 들켰다. 
세경 역시  필모의 집에서 쫓겨났다. 달희는 세경을 보고 다 네가 시킨 일이라고 밝혔다. 필모는 세경이 달희의 정체를 알고도 결혼 하는 것을 말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질책했다. 세경은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예쁨받고 싶어서 아둥바둥거렸다고 외치고 집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경은 은향을 찾아가서 시한부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용하를 부탁했다. 
은향은 조환승(송종호 분)에게 세경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렸다. 은향은 환승에게 용하와 세경에게 후회할일 만들지 말라고 말했다. 
모든 것을 잃은 달희는 진홍시(오아린 분)를 납치하고 계화를 협박했다. 달희는 나대인과 민들레를 협박해서 살 집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달희는 계화에게 자신의 패물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달희는 계화에게 "그 집에 다시 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인과 기찬은 달희의 친구를 속여서 홍시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들레는 세준의 도움으로 보석함이 드러있는 케이스에서 열쇠를 찾았다. 그 열쇠의 정체는 엄마를 죽인 스토커의 집 다락방 열쇠였다. 들레는 다락방에서 스토커와 계화가 만난 증거를 찾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언니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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